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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號 러시아 월드컵 향해 ‘순항’레바논 원정서 23년 만에 승리로 3연승… 다음 달 8일 쿠웨이트와 4차전

   
“오늘만 같아라”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8일(한국 시간) 레바논 전에서 승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제공=대한축구협회>

[아유경제=정훈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대표팀은 지난 8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레바논 시돈에 있는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차 예선 G조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22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대표팀은 4분 뒤 터진 상대 자책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후반 15분에는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떠오른 권창훈이 세 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A매치 5번째 경기에 출전한 권창훈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대표팀의 주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3일 라오스 전 8:0 대승을 비롯해 3경기에서 3전 전승 13득점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또 22년간 이어져 왔던 레바논전 원정 경기 징크스(1993년 승리 이후 2무 1패)도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

특히 대표팀은 라오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슈틸리케호의 ‘해결사’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 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그의 빈자리는 권창훈이 잘 메웠고, 이청용ㆍ구자철ㆍ이재성ㆍ김승대ㆍ김민우 등 2선 공격 자원도 풍부해 슈틸리케 감독의 ‘행복한 고민’은 월드컵 본선 무대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의 2차 예선 네 번째 상대는 쿠웨이트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총 8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에 오른 8개 팀과 2위 중 상위 4개 팀, 총 12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정훈 기자  whiteko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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