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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시작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경영계와 노동계의 협상이 시작됐다.

지난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영계와 노동계,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2017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

최저임금 협상은 고용부 장관의 심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심의ㆍ의결해야 한다. 따라서 고용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심의를 요청했기 때문에 올해 최저임금 협상 법정시한은 오는 6월 28일까지다.

현재 노동계는 최근 세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추세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올랐으므로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상 기간 내 양측 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이날 최저임금 심의 관련 생계비, 임금실태 등에 대한 심사를 전문위원회에 회부하고, 올해 최저임금 심의 관련 주요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준성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최저임금이 무거워진 만큼 위원들의 짐도 무거워졌다. 토론은 치열하게 하되, 신뢰를 기반으로 역지사지 하면서 상호 배려한다면 내실 있는 최저임금 심의와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정기한 내에 주어진 소명을 원만히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우창 기자  kore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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