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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스타일?

 

   
안하무‘民’?!… 어제(16일) 발표된 개각으로 다시 한 번 민심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여권을 비롯한 정관계에서는 이번 개각을 박근혜정부 임기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 운용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박 대통령의 친정 체제 강화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야권과 정부에 실망하고 있는 다수 국민들은 ‘측근 챙기기’, ‘불통 개각’, ‘수첩 인사’ 등으로 폄하하며 국민감정과 동떨어져 있는 대통령과 청와대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야당에서는 이번 개각을 실질적으로 이끈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며 날을 세우고 있다. 이른바 우 수석 및 사드(THAAD)를 둘러싼 의혹과 논쟁이 여전한 가운데 ‘호화 오찬’ 논란,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발(發) ‘건국절’ 논란 등으로 이반된 민심이 이번 개각으로 더욱더 청와대로부터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열린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 도중 청중들을 바라보고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 ‘친박’색이 짙은 당원들의 환호에 미소로 화답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올 법한 장면이다. 한쪽에서는 이를 두고 “참 한결같다”라며 “측근들이 언론을 통제해 (대통령이) 듣기에 좋은 소리만 전달하고, ‘철의 장막’을 뚫고 들려오는 비판의 목소리엔 ‘정쟁’ 혹은 ‘불순 세력’ 운운하며 귀를 닫고 눈을 감으니 민심이 점점 멀어지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더 큰 문제는 현 정부 내내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점”이라며 “대통령부터 싫은 소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있는 데다 주변에 온통 ‘친박’만 있으니 대통령의 눈과 귀가 어두워지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초록은 동색?!…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오찬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청와대 참모진에 이어 여당 지도부까지 ‘친박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박 대통령이 임기 초반부터 지적 받아 온 ‘불통’과 ‘인사 문제’는 임기 마지막까지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주변에 온통 예스맨만 있는데 국민의 아우성이 들리겠느냐”며 “처음에는 (대통령이) ‘안’ 들으려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못’ 들을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정훈 기자  whiteko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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