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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면했다지난 26일 임시총회서 관리처분계획 통과… 올해 내 인가 신청 예정
▲ 지난 26일 반포 엘루체컨벤션에서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관리처분총회가 열렸다. <사진=유준상 기자>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강남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재건축)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적용을 피하기 위한 전제 조건을 충족해서다.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득천ㆍ이하 조합)은 지난 26일 오후 2시 단지 인근 엘루체컨벤션 4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조합원 의결을 받는데 성공하면서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오득천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를 적용받지 않기 위한 전제조건인 연내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신청 등에 대한 승인을 얻고자 하는 중요한 총회이다. 안건별로 상세히 설명을 듣고 심의ㆍ의결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오득천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유준상 기자>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2292명 중 현장 참석 1725명(서면결의 후 참석 포함)을 포함한 2137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에 상정된 ▲제1호 ‘2018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2호 ‘2018년 조합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2018년 조합 수입 예산안 승인의 건’ ▲제4호 ‘공사비 확정의 건’ ▲제5호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신청의 건’ ▲제6호 ‘조합원 분양신청 비용 및 총회 개최 비용 별도 정산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 중 2018년 조합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을 제외한 5개 안건은 모두 1300표 이상의 높은 찬성표를 얻어 원안 가결됐다.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신청의 건은 전체 2137표 중 찬성 1918표를 얻어 원안 가결됐다.

가결된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초구 신반포로 45(반포동) 일대 37만484㎡에 건폐율 24.61%, 용적률 299.92%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56개동 5335가구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용면적 기준 주택규모별 세대수는 ▲59㎡ 1801가구 ▲84㎡ 이하 1472가구 ▲115㎡ 855가구 ▲135㎡ 838가구 ▲168㎡ 193가구 ▲212㎡ 133가구 및 펜트하우스 ▲PH168㎡ 5가구 ▲PH212㎡ 16가구 ▲PH234㎡ 2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신청의 건이 성공적으로 통과됨에 따라 조만간 서초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를 적용받지 않을 전망이다.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사업은 단지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만전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착공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공자인 현대건설에게 정비구역에 해당하는 전 부지를 제공해야 하는데 현재 구역 내 LH 소유 부지 2만 ㎡ 가량이 남아 있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조합은 점유취득시효 완성 소송을 통해 LH토지를 취득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강변 대규모 저층아파트 단지인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는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의 입지와 사업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뒤 관리처분 막바지에 돌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곳 사업이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개표가 진행되는 총회장 광경. <사진=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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