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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3기 신도시 보상 금액 산정된 바 없다”
▲ LH는 최근 3기 신도시 보상금액에 대해 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5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금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지난 6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보상금액은 산정된 바 없다”라며 “아직 보상계획 공고도 내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서 “최근 대토 보상률 추이와 대토 보상 양도세 감면 확대, 대토 보상 활성화를 포함한 ‘주민 보상 및 재정착 지원방안’ 등을 고려하면 3기 신도시에서는 대토 보상 수요가 많을 것이고, 현금 보상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최근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의 대토 보상률은 66%,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의 대토 보상률은 44%를 기록했다. 대토 보상 양도소득세 감면 금액 비율도 15%에서 40%로 확대되며 여러모로 ‘메리트’가 커진 만큼 대토 보상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앞서 같은 날 토지 보상 및 부동산 개발 정보 플랫폼 ‘지존’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토지 보상이 예정된 사업 지구 117곳에서 풀리게 될 토지 보상금 규모를 45조7125억 원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매년 정부가 집행하는 SOC 토지 보상금 규모가 통상 1조5000억 원 정도이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도 2조 원이 넘는 토지 보상금이 풀리는 것을 감안하면 유관 업계에서는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풀리는 전체 보상금 규모에 대해 49조2125억 원 정도로 추산했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금액은 실제 보상금액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실제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다”라며 “하지만 일정 토지 보상금이 투자처를 찾아 주택과 토지시장으로 유입되면 시중의 풍부한 부동자금과 만나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지역의 집값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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