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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美 ‘100명 중 1명’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총 13만 명
▲ 8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9만 명이며, 사망자 수는 13만 명이다. <제공=월드오미터>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월드오미터는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9만7417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수는 13만3977명이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1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약 170일 만에 환자 수가 300만 명을 넘게 됐다.

너무 일찍 경제 재개에 나서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했다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 스콧 고틀립 전(前)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지난 5일 CBS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뉴욕에서 있었던 코로나19 대량 발병의 정점에 되돌아와 있다”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케이트 가예고 시장은 “우리는 너무 일찍 문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 6월 30일 상원 청문회에서 “지금의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까지 올라가도 놀랍지 않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내의 확산세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하지 않은 채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독립기념일 전야 행사를 하고, 독립기념일 당일에는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 일대에서 ‘2020 미국에 대한 경례’ 행사를 열었다.

이처럼 여론을 의식하지 않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지지율은 급락하고 있다. 최근 몬머스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1%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53%보다 12%p 낮게 나왔다. 다만, 대선이 아직 3개월 이상 남은 데다 TV 토론 등의 변수가 있어 현재 상황에서 선거 결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미국 주요 매체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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