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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유럽중앙은행, 정책금리 0% 동결… 추가 변동 가능성 ‘시사’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0.5%와 0.25%로 유지한다. 이날 ECB는 “현행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충분히 근접할 때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더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EC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1조3500억 유로 규모의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을 계획대로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순자산 매입도 예정대로 계속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1200억 유로의 자산을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던 방침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6250.69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0.43% 내린 1만2874.97에,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46% 하락한 5085.28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날 유럽의 증시에 대해 “코로나19의 가파른 재확산과 미중 간 긴장 고조 등에 따른 불안감이 재부상하는 가운데 그동안의 강세장에 따른 수익 실현 분위기가 겹쳐 약세를 보였다”라며 “ECB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채권 매입을 계획대로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은 시장이 예상했던 바”라고 설명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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