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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정부 고위직 1885명 평균재산 14억 원… 평균 1억3000만 원 증가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2021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 고위공직자 1885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4억1297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전에 신고한 재산에 비해 평균 1억3112만 원 증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1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25일 밤 12시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행정부 정무직과 1급 공무원,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국립대학 총장, 시ㆍ도 교육감 등이 공개 대상이다.

공개대상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14억1297만 원이었다. 재산 규모별로는 ▲ 20억 원 이상 21.3%(401명) ▲ 10억∼20억 원 26.2%(495명) ▲ 5억∼10억 원 24.8%(468명) ▲ 1억∼5억 원 22%(414명) ▲ 1억 원 미만 5.7%(107명) 등이었다.

평균 재산을 가구원별로 보면 공직자 본인 재산은 절반가량인 7억2547만 원(51.3%), 배우자 재산은 5억5401만 원(39.2%), 직계 존비속 재산은 1억3349만 원(9.5%)이었다.

재산공개 대상자들의 재산 총액은 1년 전과 비교해 평균 1억3112만원 증가했다. 대상자 가운데 79.4%(1496명)는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늘었고, 20.6%(389명)는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 증가자 1496명 중 8.8%인 132명은 5억 원 이상 늘었다. 이밖에 증가 규모는 1억∼5억 원 39.9%(596명), 5000만∼1억 원 21.2%(317명), 1000만∼5000만 원 23.5%(352명), 1000만 원 미만 6.6%(99명) 등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보다 1억2700만 원 증가한 20억76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종전보다 약 3억 원 늘어난 45억3300만 원을 신고해 청와대 참모진 중에선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억6000만 원 줄어든 44억9300만 원을 신고했고, 국무위원 중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9억3100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재산 총액 1위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으로 165억3100만 원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김종한 부산시의원으로 종전보다 45억 원이 늘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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