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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성도서광 가로주택정비, ‘후끈’한 시공권 경쟁 속 속도감 이어간다!
▲ 성도서광 일대의 모습. <제공=해당 조합>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마포구 성도서광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향한 경쟁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도서광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인묵ㆍ이하 조합)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에이스건설 ▲동서건설 ▲동문건설 ▲일신건영이 각각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오는 29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마포구 방울내로1길 24(망원동) 일대 309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성도서광은 인근에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걸어서 9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망원초, 동교초 등이 도보권 내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을 비롯해 망원한강공원, 평화의 공원, 희망의 숲 등이 포진해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인터뷰] 성도서광 최인묵 조합장
“사업 초기 여러 난관 봉착하기도… 각고의 노력 끝에 전폭적 지지 이끌어내”
“투명한 사업 진행… 조합원 믿음에 결과물로 보답할 것”

▲ 성도서광 최인묵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최근 본보는 최인묵 조합장과 진행해왔던 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노후화된 주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신속하게 사업을 이뤄내 주변에서 부러워할 만한 명품 아파트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성도서광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2017년 말부터 재건축 논의가 시작됐다. 초기에는 민간개발업자가 나서서 빌라를 지으려고 시도했으나 본인을 비롯한 임원들이 힘을 합쳐 이를 저지하고 아파트로 변경해 재건축을 추진했다. 그리고 3년의 시간이 흐른 지난해 말 조합 설립을 인가받고 현재 차곡차곡 일정대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 다수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진 상태이다. 오는 29일 건설사들의 현장설명회 겸 시공자선정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는지/ 

재건축 논의가 이뤄진 2017년부터 현재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성도 서광 재건축 예정지에 빌라를 지으려고 하는 민간 건축업자의 집요한 방해와 이들과 함께 선량한 조합원들을 심리적으로 흔드는 사람들과의 전쟁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방해 공작을 물리치기 위해 조합 집행부가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설명을 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 정기적인 주민 총회와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모바일 커뮤니티를 통해 재건축 진행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결과 조합설립동의율 95%라는 놀라운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 추후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재건축 예정지인 망원2동의 경우 주변 입지가 빌라와 다세대주택으로 이뤄져 있다. 이 사이에 아파트로 재건축하면서 주변 지역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명품 아파트를 짓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사업은 조합원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튼튼한 재무 구조와 합리적인 사업비를 토대로 우리 구역이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조합원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해줄 능력 있는 시공자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조합 설립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조합원들이 재건축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재건축 예정지가 30년이 넘어 주택의 노후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신속한 재건축 진행에 대한 조합원들의 희망을 반영해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현재 계획된 일정상으로는 이달 말 시공자를 선정하고 6개월 이내에 관리처분인가를 받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철거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원활한 사업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그동안 본인과 조합 집행부를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성공적인 재건축이 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하고 사업성을 높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 하지만 현 재건축 예정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서울시에서는 임대주택 건설 시 최대 10층 그리고 공공기여 시 최대 15층까지 허용하는 정책을 올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지 지분이 충분하다면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할 수 있으나 서울의 대다수 연립주택의 경우 기준에 맞춰 진행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시에서는 현장의 실태를 파악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게끔 규제를 완화해주는 방향으로 주택 정책을 수립해 주기를 희망하며 우리 조합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에 대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 ‘성도서광’이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마포구는 서울의 서북권의 핵심적인 지역 입지로서 중심지와 가깝고 한강변 개발 변화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이 중 망원동의 경우 서울 내 얼마 없는 한강변 재개발 예상 지역으로 향후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이다. 우리 구역은 이러한 망원동에 위치해 있으면서 주요 지역(홍대, 신촌, 상암)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또 바로 옆의 성산 대교를 통해 서부간선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 단지에서 약 700m에 6호선 마포구청역이 있고 바로 옆에 망원동체육공원도 있다. 아울러 망원한강공원까지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고 7층 이상부터는 한강을 볼 수 있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1km 이내에 망원월드컵시장이 있으며 이 주변으로 ‘망리단길’이라 불리는 ‘핫플레이스(Hot Place)’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km 이내에 상암월드컵경기장과 홈플러스까지 들어와 생활의 편리성은 두말할 것 없이 좋은 편이다. 이렇게 편의 시설과 높은 접근성과 건강 생활을 위한 시설에의 접근성,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입지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조합은 전체 조합원 95%의 동의율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투명한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분들에게 약속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결과물로 보여드릴 것이다. 사업이 항상 순항만 할 수 없기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조합 집행부와 우리 사업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 성도서광 일대. <제공=해당 조합>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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