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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시공자 선정 앞둔 리라ㆍ역곡ㆍ삼일 가로주택정비, 속도전 ‘돌입’이달 9일 입찰마감… 내달 14일께 시공자선정총회
▲ 리라ㆍ역곡ㆍ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근 진행한 시공자 선정 현장설명회에 7개 사가 참여해 시공자 선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서승아 기자>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리라ㆍ역곡ㆍ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근 시공자 선정을 향한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리라ㆍ역곡ㆍ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달(6월) 10일 오후 2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남광토건 ▲한진중공업 ▲한양 ▲한라 ▲신동아건설 ▲두산건설 ▲혜림건설 등 7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입찰마감일에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다음 달(8월)에 14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은 향후 선정되는 시공자와 함께 부천시 경인로562번길 40(괴안동) 일원 5303㎡에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16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인터뷰] 리라ㆍ역곡ㆍ삼일 박기연 조합장
“투명ㆍ공정한 사업 진행이 오늘의 원동력…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하는 시공자 선정할 것”
“이달 9일 입찰마감… 오는 8월 14일 시공자선정총회 개최 ‘목표’”

▲ 리라ㆍ역곡ㆍ삼일 박기연 조합장. <사진=서승아 기자>

본보는 지난 6일 조합 사무실에서 박기연 조합장을 만나 이곳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질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박 조합장은 “조합은 누가 봐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진행한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조합원들은 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내준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특히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만큼 곧바로 시공자 선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그동안 ‘리라ㆍ역곡ㆍ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우리 사업은 2020년 8월 22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지난 5월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1개 사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어 조합은 지난달(6월)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내고 다시 입찰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같은 달 18일 오후 6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고, 다수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중 한라와 남광토건이 이달 5일 입찰보증금 20억 원 중 2억 원을 납부했으며 조합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아파트 노후화가 가속화돼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싶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건축과 달리 여러 절차가 생략돼 발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해 분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돼 주민들과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 시공자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길 점은/

최근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에 따른 조합원들의 피해를 줄여주고 공사비와 사업비 지출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건설사를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재무건전성이 우수해 신속한 사업이 진행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아울러 아파트 품질은 우수하지만 조합원 분담금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주민이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튼튼한 명품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제안해야 한다. 또한 사전 설문조사 진행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니즈를 미리 파악해 조합원의 입주 시까지 원활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건설사를 우선순위에 두고 시공자 선정 계획을 세웠다.

-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구상이 있다면/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펜트하우스를 배치하고 다양한 평형을 구성해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선정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ㆍ설계자와 조화를 이뤄 조합원들의 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한 여러 방법을 계속 모색할 계획이다.

-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에 따른 조합의 해법이 있다면/

우리 사업은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순항 중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 어려움 중에서도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경우 규제에 대한 사전 검토와 준비만이 조합원들의 이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을 포함한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찾을 것이다. 더불어 조합원들이 지금처럼 사업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믿어주신다면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조합은 조합원들의 길잡이가 돼 사업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앞으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무엇인지/

첫째는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둘째는 서로 윈윈(win-winㆍ함께 노력해 모두에게 유리하게 하다)할 수 있는 시공자를 선정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이러한 시공자를 선정해 조합원들의 사업 진행 의지도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 조합은 조합원들의 재산을 담보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리라ㆍ역곡ㆍ삼일’ 특성이자 장점은 무엇인지/

우리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호선ㆍ7호선 온수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해당한다. 게다가 서울과 매우 인접해 수도권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언덕이 없는 평지여서 공사를 진행하기에 편리하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먼저 이달 9일 오후 6시 30분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뒤 이날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질 경우 같은 달 30일에 시공자선정총회 관련 공고를 내고 오는 8월 14일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경우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등을 순차적으로 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 조합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자기 재산을 담보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만큼 조합원들이 사업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다른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않기를 당부드린다. 조합은 조합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공평하고 적법한 사업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개설해 전체 조합원들을 초대한 단체 카카오톡 등에 사업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보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늘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 조합원 전체에게 조합 진행 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 리라아파트. <사진=서승아 기자>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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