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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부산 시민공원촉진3구역 재개발, 현대산업개발 시공권 방어 ‘실패’… 현대건설 등 메이저 출동하나이달 22일 시공자해지총회 성료
▲ 해당 총회 결과.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민 기자] 공사비 예가 약 1조 원의 부산광역시 시민공원촉진3구역(재개발)이 마친 현대산업개발 시공자해지총회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총회는 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 박탈로 마무리된 상황이다.

최근 시민공원촉진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시공자해지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1512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에서 해지하기로 묻는 안건이 상정돼 조합원들의 의결을 물었다. 이후 투표 결과를 통해 조합은 시공자를 해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성원 부족으로 인한 재검표 요구 등 총회 당일 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 해지를 놓고 건설사와 조합의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시민공원촉진3구역 재개발 조합은 공식적으로 조합원들에게 현대산업개발 해지를 알렸다.

향후 조합은 새 건설사를 뽑기 위해 시공자선정총회를 이어갈 예정이나, 현대산업개발에서 이번 총회가 성원 부족이라면서 방어 성공 주장과 관련 보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시공자 지위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이 소송을 진행할 경우를 대비해 시공자선정총회를 열 때 1부~2부로 나눠 다시 시공자해지총회를 열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곳의 한 조합원은 “시민공원촉진3구역 조합원들은 대형 건설사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미 해지가 됐다는 공식 조합 발표에도 현대산업개발은 해지 무효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의 요청에 따라 시공자선정총회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것 또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 결과에 따라 하이엔드 브랜드를 가진 현대건설을 필두로 2~3개 사의 각축전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곳의 조합원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원하고 있으며, 현대건설 ‘디에이치’, DL이앤씨 ‘아크로’, 롯데건설 ‘르엘’, 대우건설 ‘써밋’ 등의 4파전도 예상되나 조합원들의 선호도가 몰리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는 “2022년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시민공원촉진3구역에 대형 건설사들이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로 인해 현대산업개발과 시공 계약을 해지하는 사업장이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조합에서 알린 시공자 해지 소식. <사진=아유경제 DB>

김민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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