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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워크숍 개최… “2~3년 후 성과 나올 것”
▲ 서울시는 지난 6월 30일 2022년 신속통합기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공=서울시>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서울 도시ㆍ주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신속통합기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지난달(6월) 30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가(MP), 관련 위원회 위원 등 도시ㆍ건축 전문가 약 50명과 2022년 신속통합기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속통합기획이 본격 추진된 1년간의 과정을 되짚어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확대ㆍ본격화될 신속통합기획의 본래 취지를 되새기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50곳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0년간 억제됐던 재개발ㆍ재건축이 속도를 내기 시작해 2~3년 후엔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는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갖추고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통합기획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워크숍 축사에서 “신속통합기획은 관행적인 방식의 행정이 아니라 서울시가 민간 개발사업의 조력자로 계획과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서울 도시ㆍ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라며 “주택 공급 문제가 무엇보다 심각한 이 시기에 도시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시의 미래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는 ▲서울의 도시개발 흐름과 신속통합기획의 도입 취지 ▲서울시 재개발ㆍ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 현황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2부는 ▲신속통합기획의 발전 방향과 위원회의 역할 ▲신속통합기획 운영 절차 및 주요 사례 등으로 서울시 관계자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서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속통합기획의 의의와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기조 발언을 통해 “기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기획을 수립하고 위원회는 기획 취지대로 진행됐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계획 결정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 체계에 대한 혁신이 이뤄졌단 점에서 신속통합기획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구자훈 서울시 명예시장 교수는 “기존의 양적 성장 시대에서 절차적으로만 진행됐던 위원회 체계는 바뀌어야 한다”라며 “신속통합기획이 질적인 면을 우선하는 통합 시대의 시작점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문가들은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하면 서울시가 과도한 공공기여와 임대주택을 요구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공공성과 사업성의 조화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민간과 공공, 관계 전문가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실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1년간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풀기 힘든 난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주민과 공공이 윈윈(win-winㆍ함께 노력해 모두에게 유리하게 하다)하는 성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 신속통합기획이 점차 확대되면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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