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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2-1지구 단독주택재건축… ‘창립총회’ 청신호
조회수 : 83,644   |   등록일 : 2013-08-29 15:59:43
고덕동 단독주택재건축… ‘창립총회’ 청신호
- 고덕주공2단지 훈풍 덕에 ‘활기’ 되찾아


[코리아리포스트=김동현기자/진현수 PD]최근 올해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인 고덕주공2단지가 시공자를 선정하며 인근 강동구 고덕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고덕주공2단지 상가 내 한신공인중개사사무소 박명현 대표는 “고덕동의 재건축 단지들은 높은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지난 7월 고덕2단지가 시공자를 선정하고 나서 다른 재건축단지들도 점차 사업의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덕주공2단지와 인접해 있는 고덕동 단독주택재건축단지인 고덕2-1지구와 고덕2-2지구는 최근까지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고덕주공2단지가 시공자를 선정하고 나서부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동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큰 고덕주공2단지가 대우·현대·SK건설로 구성된 에코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고덕동 일대에 재건축 훈풍을 몰고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고덕2-1지구는 올 하반기 안에 조합 설립을 목표로, 또한 고덕2-2지구는 오는 10월 안에 조합 설립을 목표로 각각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발 호재 겹쳐… ‘로또 재건축’



이들 사업지는 대지지분이 커 올 초 OO신문에 서울 강동구 인근에 숨은 황금알을 낳는 고수익 재건축단지로 소개된 바 있는 곳으로 최근에 이들 사업지 인근에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향후 개발이익은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두 사업지는 국토교통부의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계획에 따라 기존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함께 더블 역세권에 속하게 됐고, 또한 구역 바로 인근에 고덕동 업무상업지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게다가 올림픽대로까지 연결도로가 확정되어 향후 올림픽대로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덕2-1지구, 최근까지 많은 어려움 있어



고덕2-1지구는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 1년여 사이에 추진위 해산 신청과 전 위원장 해임, 추진위 사무실 이전 등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에 따라 추진위의 본래 업무인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에 전력투구할 수 없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재건축사업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공적자금 사용을 총회 안건으로 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한 일부 재건축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결국 성원 미달로 총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영수 부위원장은 “추진위의 자금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대다수 주민의 의견에 따라 공공기금을 대여하기 위해 주민 의결을 받으려고 총회를 개최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일부 주민들에 의해 주민총회가 무산됐고,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민총회가 일부 주민들에 의해 무산됨에 따라 고덕2-1지구 대다수 주민들의 상심이 커지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고덕2-1지구 한 토지등소유자는 “일부 주민들이 물리력을 동원해 총회장 입구를 막고, 허위 유인물과 폭력적인 말로 위협을 했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결의 원칙이 통하지 않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부 사업 반대자들 회유에 ‘총력’… 올해 안으로 조합설립이 목표



이에 대한 방안으로 정상우 추진위원장을 수장으로 황만수, 이영수 부위원장과 황장익, 최무옥 감사, 하경옥 사무장, 임민자 외 58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된 고덕2-1지구 추진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반대하는 주민들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그동안 소원해진 재건축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하경옥 사무장은 “일부 사업에 반대하시는 주민이 있지만 추진위가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도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며 “또한 고덕2단지의 영향으로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차츰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고덕2-1지구 추진위는 일부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마련하고, 모든 주민을 사업에 동참시켜 올 하반기 안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상우 위원장은 “우리 지역은 단독주택재건축단지로서 국내 최고의 입지와 수익성이 보장되어 있는 지역이다. 또한 2006년 1월 17일 특별계획구역으로 확정·고시되어 오로지 아파트로서 재건축만 가능한 지역이다”며 “빠른 사업 진행이 우리 모두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길이기 때문에 재건축을 반대하는 대안 없는 발목 잡기에 속지 마시고 하루빨리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해주셔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고품격 아파트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덕2-2지구, 주민총회 이후 ‘활기’ 더해져



한편 지난해 4월 정비업체가 철수하며 사업이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던 고덕2-2지구는 올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수십 차례의 운영위원회와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 합치 단계를 거치며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올리고 있다.



21일 고덕2-2지구 김영환 사무장은 “금년 1월 23일부터 현재까지 49차례의 운영위원회의와 6차례의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며 “특히 지난 7월 13일 주민총회를 기점으로 어려운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현재 조합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민총회에서 심의 의결한 안건들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및 서울시 정비사업 공공관리제도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들이었다. 특히 지난 총회에서 성공적인 재건축 추진 준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협력사 선정 절차가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고덕2-2지구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주민총회를 기점으로 재건축 사업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종전에는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총회 이후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추진위 사무실로 찾아와 동의서를 작성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고덕2-2지구 이화호 부위원장은 “주민총회를 기점으로 주민 여러분들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졌다”며 “현재 추진위원 모두가 희망과 활기로 조합 설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M 도입 후 사업 속도 더해



또한 고덕2-2지구는 지난 6월 건설사업관리자(CM)자를 선정하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고덕2-2지구는 지난 6월 10일 CM업체인 토펙엔지니어링을 추진위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고덕2-2지구 유시섭 위원장은 “재건축 추진의 동력을 잃고 표류를 반복하던 차에 여러 사람의 자문을 받아가며 다시금 추진의 동력을 얻었다”며 “그 중 CM업체의 역할이 컸다. 우리 추진위는 요즘 CM을 통해 전문가 집단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10월경 창립총회 목표



현재 고덕2-2지구는 건축심의 준비 등을 위한 수많은 협력사 회의 과정을 거쳐 건축심의 준비가 완료되면 10월경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유시섭 위원장은 “조합설립인가와 동시에 약 6개월 동안에 걸쳐 준비한 건축심의도서를 11월경에 구청에 접수, 2014년 2월 건축심의 완료, 3월 사업시행인가 신청, 5월 사업시행인가, 6월 조합원분양 신청, 8월 시공자 선정, 11월 관리처분총회, 12월 31일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 접수하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 대상에서 100% 면제를 받을 수 있다”며 “추진위원회의 임무는 조합의 설립으로 향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친환경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한 나아가 우리 모두의 재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본 준비를 하는 것이다. 주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아 고덕2-2지구가 신속 정확한 사업 추진으로 사업비 절감과 개발이익이 극대화되도록 현명한 마음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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